CDP B등급? SBTi 공급망 전략 없이는 불가능합니다

🌍 글로벌 넷제로, 이젠 협력사까지?

✅ SBTi란 무엇인가요?

• SBTi(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)는 기업이 기후 과학에 기반한 감축목표를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.

• CDP, UNGC, WRI, WWF 등 주요 글로벌 기후기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,
2030년까지 배출량 50% 감축,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.

• 본 공급망 가이드는 WWF (세계자연기금)주도로 개발되었으며, 다양한 기업 및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.

📦 왜 '공급망'이 중요한가요?

• 대부분의 제조기업은 Scope 3 공급망 배출량이 전체 배출의 80~90%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

• 특히 **직접배출(Scope 1), 전기사용(Scope 2)**과 달리 공급망 배출은 간접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습니다.

• 이에 따라 기업은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과학기반 감축목표를 설정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. 이를 공급망 인게이지먼트 목표라고 부릅니다.

📊 공급망 인게이지먼트의 핵심 원칙

• 기업은 **Scope 3 배출량의 최소 67%**를 차지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게이지먼트를 실시해야 합니다.

• 공급사에 SBTi 기준에 맞춘 감축목표 설정을 유도하고,
목표 설정 → 이행 지원 → 결과 추적 → 재검토의 순환 구조를 갖춰야 합니다.

• 공급망 감축목표는 5년 이내 달성을 목표로 하며, 매년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고해야 합니다.

🧭 SBTi 인게이지먼트 지침 따라 하기 (요약)

① 배출원 파악 (스크리닝 및 인벤토리 작성)

• GHG 프로토콜 기반 Scope 3 전체 항목에 대해 중요도 평가 및 스크리닝이 필요합니다.

• 업스트림: 구매, 자본재, 물류

• 다운스트림: 제품 사용, 폐기, 투자 등

• 공급사별 배출 영향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합니다.

② 협력사 선정 기준 설정

• 전체 배출량 또는 지출 기준 상위 67%를 커버할 수 있도록
중대성(Materiality), 영향력(Influence), **리스크(Risk)**를 고려하여 선정합니다.

• ESG 보고서, CDP 응답, 내부 위험 평가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③ 내부 승인 및 부서 협업 체계 구축

• ESG, 구매/조달, 재무, 법무, 제품팀 등 주요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합니다.

• 경영진의 승인 및 실무 책임자 지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.

④ 공급망 커뮤니케이션 및 기대사항 공지

• 공급사 대상 감축목표 설정의 필요성, 기한, 이행 방식, 자료 제출 방식 등을 안내합니다.

• 고위 경영진 명의의 공문 발송이 효과적입니다.

⑤ 데이터 수집 및 검증

• 공급업체의 Scope 1, 2, 3 배출량, 감축목표 설정 현황 등을 수집합니다.

• CDP, EcoVadis, CarbonLink 등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• 정량적 데이터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검증 체계가 필요합니다.

⑥ 성과 추적 및 인센티브 제공

• 공급사별 점수표(KPI), 벤치마킹 보고서, 인센티브/패널티 구조를 구축합니다.

• 내부 성과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사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.

💡 탄소감축의 새로운 룰: 공급망 전체의 '참여'

📌 실무자를 위한 체크리스트

🔧 마무리: 시스템화 없이는 불가능합니다